독일과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만능 미드필더, 플로리안 노이하우스에 대해 소개합니다!
생년월일 : 1997년 3월 16일 (만 23세)
국적 : 독일
신체 : 182cm, 74kg
주발 : 오른발 (오른발이지만, 왼발도 곧잘 쓴다.)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독일 현지에서는 노이하우스의 6번 역할에 기대가 크다.)
등번호 : 독일(6번), BMG(32번)
플로리안 노이하우스의 어릴 적
플로리안 노이하우스는 바이에른주 란츠베르크에서 태어났다.
뮌헨에서 겨우 60km밖에 떨어지지 않은 란츠베르크에서 태어난 플로리안 노이하우스는 축구를 배울 클럽으로 1860 뮌헨을 택했고, 클럽을 옮기지 않고 1860 뮌헨에서 축구를 배웠다.
그리고 플로리안 노이하우스의 실력이 알려지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플로리안 노이하우스의 프로 데뷔와 프로 커리어
16-17 시즌
노이하우스는 분데스리가 2에 위치한 1860 뮌헨에서 16-17 시즌 19세의 어린 나이로 프로 데뷔를 이뤘다.
노이하우스는 클럽 1군 경기서 12경기에 출전하며 그의 재능을 널리 알렸다.
하지만 강등을 면치 못한 1860 뮌헨은 향후 국가대표급 재능을 지닌 노이하우스를 놓아줄 수밖에 없었다.
17-18 시즌
이 19살의 미드필더를 영입하기 위하여 수많은 클럽들이 눈독을 들이던 중,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가 노이하우스를 낚아채는 데 성공하게 된다.
묀헨글라드바흐로 이적하게 된 노이하우스는 영입되자마자 분데스리가 2의 클럽,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로 임대를 가게 되었고, 뒤셀도르프의 확고한 주전으로 뛰며 20살에 27경기 6골 3도움이라는 활약을 하며 뒤셀도르프가 분데스리가 2에서 우승과 승격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큰 공을 남기고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로 복귀하게 된다.
18-19 시즌
18-19 시즌,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임대에서 복귀한 노이하우스는 월드컵 이후 선수단 휴가 등 어수선한 분위기의 클럽에서 프리시즌 동안 디터 헤킹의 4-1-2-3 (4-3-3) 체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디터 헤킹의 눈도장을 받게 된다.
DFB 포칼 1라운드인 BSC 하슈테트와의 경기에서 절묘하게 감겨 구석에 꽂히는 중거리포를 날리며 데뷔골을 뽑아냈다.
묀헨글라드바흐의 감독인 디터 헤킹은 노이하우스가 팀 핵심 멤버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빠른 성장을 이루어낼지는 몰랐을 것이다.
묀헨글라드바흐의 스타 선수가 된 어린 노이하우스는 헤킹 체제에서 2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 뛰게 되었고, 시즌 4개의 골과 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포텐을 터뜨리게 된다.
19-20 시즌
19-20 시즌, 마르코 로제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 부임하게 되면서 노이하우스도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마르코 로제가 부임한 뒤, 노이하우스는 로제볼에 적응하는데 약간 시간이 걸렸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전반기에 살짝은 좋지 못했던 폼을 후반기에 확 끌어올려 4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뛰며 요나스 호프만과 함께 팀의 중원을 든든하게 받쳐주며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확정 짓는 데 큰 활약을 하였다.
국가대표 팀에서의 노이하우스
2019년까지는 독일의 U21팀에서 뛰었지만, 2020년 8월 묀헨글라드바흐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처음 성인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그리고 2020년 10월 터키와의 친선전에서 데뷔하게 되는데, 데뷔전 카이 하베르츠의 패스를 받아 골을 꽂아 넣으며 데뷔골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2020년 11월, 체코와의 친선경기에 선발로 출전하여 팀내 평점 1위를 받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노이하우스의 플레이스타일
볼터치가 매우 부드럽다. 패스, 킥력, 슈팅력도 준수하며 활동량이 많다. 팀원들을 이용할 줄 아는 선수이며, 짧게 짧게 연결해나가는 플레이가 매우 부드럽고 정확하다. 그리고 '공간 지각력'이 매우 뛰어나 빈 공간과 공격 지역 침투 등 공간을 이용한 플레이를 주로 하며 침투 이후 공격수와의 연계 플레이도 준수하다.
공간 지각력이 뛰어난 점을 들어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뮐러와 노이하우스를 비교하기도 하는데, 뮐러와 비슷한 공간 지각력을 보여준다. 빠르게 공간을 읽고 이해하며 실행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선수이다. 좁은 공간에서의 빈틈을 찾아내어 플레이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독일 현지에서의 노이하우스에 대한 평가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노이하우스는 뮌헨의 토마스 뮐러와 자주 비교되는 선수이며 이제는 수비형 미드필더(6번 롤)에서도 기대받는 선수이다. 묀헨글라드바흐에서 자카리아의 빈자리를 채우는 중인 크리스토퍼 크라머와 함께 투 볼란테를 서기도 하며, 이제 진정한 만능 미드필더가 될 준비를 마쳤다고 평가받는다.
필자가 생각하는 플로리안 노이하우스
1860 뮌헨,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를 거치며 차근차근 자신의 플레이에서 장점은 개발하고 단점은 보완하며 만능형 미드필더가 되었다. 특히 피지컬이 뛰어나지 않음에도 상대와의 몸싸움을 꺼리지 않으며 활동량도 뛰어나 감독이 정말 좋아할 만한 유형의 선수이다. 패스, 킥력, 활동량, 공간 지각력, 뭐 하나 빠짐없이 잘하는 노이하우스는 단언컨대 독일의 육각형 미드필더로써 활약할 것이다.
여담
노이하우스의 롤모델?
노이하우스 : 우리 삼촌은 SV 베르더 브레멘의 팬이었다. 그리고 벽에는 항상 '메수트 외질'의 포스터가 붙어있었다. 삼촌 덕분에 베르더 브레멘의 외질이 뛰는 것을 자주 보게 되었고 나 또한 그의 팬이 될 수밖에 없었다. 또한 토니 크로스의 경기를 보는 것도 즐긴다.
노이하우스의 선호 포지션?
노이하우스 : 과거의 10번 롤을 맡은 클래식한 선수들과는 조금 다를 수도 있는 현대축구의 포지션이지만, 나는 이러한 스타일을 좋아하고 여전히 경기의 양상을 바꿀 선수들은 이런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선수임에 믿어 의심치 않는다.
노이하우스의 놀라운 선택?
1860 뮌헨과 바이에른 뮌헨은 10살짜리 꼬맹이였던 플로리안 노이하우스를 영입하기 위해 동시에 영입 제안을 하였다. 노이하우스는 그의 아버지가 바이에른 뮌헨의 열성 팬임에도 불구하고, 1860 뮌헨을 택했다.
출처와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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